지커 7X 국내 첫 모델 스펙 공개: 100kWh 배터리·전좌석 자동문·레벨2 ADAS

요즘 전기차 시장이 워낙 조용하다 싶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녀석이 한국 상륙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의 SUV 모델인 ‘7X’가 그 주인공인데요.

단순히 가성비만 앞세운 차가 아니라, 하드웨어 스펙만 놓고 보면 테슬라 모델 Y나 국내 전기차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도대체 어떤 사양을 갖췄길래 자동차 커뮤니티가 들썩이는지, 제가 직접 하나하나 뜯어봤습니다.

100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 주행거리 걱정 끝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배터리죠. 지커 7X는 국내 출시 모델 기준으로 100kWh 용량의 NCM(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준중형 SUV들이 70~80kWh 수준의 배터리를 쓰는 것을 감안하면, 100kWh라는 용량은 정말 파격적인 선택입니다. 이 정도 용량이면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도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용량만 큰 게 아니라 800V 고압 시스템까지 갖췄으니,
충전 속도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것 같네요.”

특히 주목할 점은 800V 고전압 시스템입니다.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5분 내외면 충분하다고 하니, 장거리 주행 시 충전 스트레스가 거의 없을 것 같더라고요.

항목 지커 7X (예상) 테슬라 모델 Y (Long Range)
배터리 용량 100kWh (NCM) 약 82kWh (NCM)
충전 시스템 800V 시스템 400V 시스템
최고 출력 약 646마력 (듀얼) 약 514마력 (듀얼)

전좌석 자동문이라는 역대급 편의사양, 프리미엄 SUV의 정점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바로 전좌석 파워 도어(자동문) 옵션입니다. 보통 럭셔리 세단의 상징이었던 이 기능이 SUV인 지커 7X에 전면 도입되었더라고요.

버튼 하나로 문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럭셔리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린아이를 태우거나 양손에 짐을 들었을 때 정말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 있죠?

실내 디자인 역시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습니다. 나파 가죽 시트와 마사지 기능은 기본이고, 2열 시트의 리클라이닝 각도도 상당히 깊어서 장거리 여행 시 뒷좌석 탑승객의 만족도가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레벨 2 ADAS 시스템과 고성능 칩셋으로 무장한 주행 보조

안전과 직결된 주행 보조 시스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하드웨어가 무려 엔비디아의 오린 X(Orin-X) 칩셋입니다.

“단순히 차선 유지 수준을 넘어, 복잡한 한국 도로 상황에
얼마나 부드럽게 대응할지가 관건이겠네요.”

고성능 라이다(LiDAR) 센서와 촘촘하게 배치된 카메라들이 차량 주변을 완벽하게 모니터링합니다. 덕분에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매우 정교한 주행 보조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술적인 완성도 면에서도 기대가 큽니다.

주요 편의 및 안전 사양 특징 및 기능
전좌석 자동문 버튼식 개폐 및 장애물 감지 센서 탑재
ADAS 시스템 NVIDIA Orin-X 듀얼 칩셋 + 라이다 기반
에어 서스펜션 차고 조절 및 승차감 최적화 제어
인포테인먼트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셋 탑재 (고속 반응)

국내 시장에 지커 7X가 정식으로 출시된다면, 전기 SUV를 고민하던 분들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감성이냐, 아니면 지커의 압도적인 하드웨어와 편의사양이냐를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가격만 합리적으로 책정된다면,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지커 7X의 어떤 사양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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